한 줄로 요약한 허은제

하나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롭게 실험을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길게 풀어 쓰는 허은제

허은제는 2001년 11월 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01.11.01로 0과 1이 많이 들어간 삶이다.

잠시 3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았고 그 이후로 쭉 서울에 살고 있다. 딱히 그 이후로 어딘가 새로운 곳은 안 갔다.

어릴 때부터 미술을 일찍 접했던 편이라 2014년 3월 선화예술중학교에 입학하여 2017년 2월에 졸업했다. 눈을 떠보니 미술을 하고 있었고 다시 눈을 떠보니 예고 입시를 하고 있었다. 정신없는 학교에서 정신없이 살았다.

2017년 3월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적성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이것저것 해보고 아닌 것들은 흘려보내면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결국 디자인이 하고 싶어 2021년 3월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로 들어가 현재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디자인에도 많은 세부 분야가 있음을 깨닫고 하나씩 맛보면서 맞지 않는 것들은 흘려보내고 있다. 입학할 떄는 UX/Ui가 하고 싶었지만 욕망의 항아리라서 그래픽도 하고 싶었고 촬영도 하고 싶었고 사진도 찍고 싶었다.

다행히 그린비라는 소모임에 들어가서 여러 분야를 접해보는 중이다. 그리고 많은 것들을 제거해버렸다. 역시 멋진 그래픽을 만드는 게 가장 흥미로운 일이다.

어쩌다 눈을 떠보니 1학기 부회장(유일한 감투)도 하고 있다.

또 어쩌다 보니 홍익시디 프린트실 실장(바쁜 근로생)도 하고 있다.

결국 7층을 유영하는 NPC가 되어버리고 만다.


있는 그대로 사는 편이다.

가끔은 떠나보낸 것들이 돌아와서 나의 관심을 다시 끌기도 한다.

떠내려가지 않고 남아있는 것들이 현재의 나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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